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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도전자 분석 (5/7) | 암젠·바이킹·로슈 후발주자 누가 위협적인가

lee8 2026. 6. 18. 14:00

OBESITY DRUG SERIES 5/7

비만약 후발주자 경쟁 구도
암젠·바이킹·로슈는 양강을 어디까지 위협하나

비만약 양강 일라이릴리(LLY)·노보노디스크(NVO)를 뒤쫓는 도전자들을 정량 비교한 편임. 암젠(AMGN)은 월 1회 투여, 바이킹(VKTX)은 먹는 이중작용제, 로슈(RHHBY)는 인수한 CT-388로 각각 다른 각도에서 빈틈을 노림.

2026년 6월 18일 기준  |  #비만약 #GLP1 #암젠 #바이킹테라퓨틱스 #로슈 #MariTide #VK2735 #CT388

월 1회
암젠 MariTide
투여 주기 목표
약 20%
MariTide 2상
52주 감량
약 12.2%
VK2735 경구
13주 감량
약 22.5%
로슈 CT-388
2상 위약 대비

PART 01결론부터 — 후발주자 중 누가 가장 위협적인가

1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비만약 시장의 양강은 일라이릴리(LLY)와 노보노디스크(NVO)임.

 

2후발주자 중 단기 위협도가 높은 쪽은 암젠(AMGN)과 바이킹테라퓨틱스(VKTX)임.

 

3암젠은 월 1회 투여라는 복약 편의성으로 양강의 빈틈을 노림.

 

4바이킹은 이미 검증된 이중작용제 기전을 먹는 약으로 옮기는 제형 차별화로 다른 각도에서 파고듦.

 

5로슈는 인수한 파이프라인 CT-388로 추격하는데, 2026년 초 강력한 2상 데이터를 내며 존재감을 키웠음.

 

6화이자(PFE)는 경구제 후보의 잇단 좌절로 사실상 한 발 물러난 상태임.

 

7즉 누가 점유율을 가져오느냐는 제형·투여주기·임상 단계라는 세 변수로 갈림.

PART 02암젠 AMGN — MariTide, 월 1회 투여라는 차별화

8암젠의 MariTide는 GLP-1 수용체는 자극하고 GIP 수용체는 차단하는 독특한 기전의 후보임.

 

9경쟁약 대부분이 두 수용체를 모두 자극하는 것과 작용 방식 자체가 다름.

 

10임상 2상 52주 데이터에서 당뇨가 없는 비만 환자 기준 평균 최대 약 20% 체중 감량을 보였음.

 

11당뇨를 동반한 환자에서는 최대 약 17% 감량을 기록했음.

 

12두 경우 모두 감량 곡선이 정체 없이 계속 내려간 점이 주목받음.

 

13가장 큰 차별점은 투여 주기로, 경쟁약 대부분이 주 1회 주사임.

 

14MariTide는 월 1회 또는 그보다 드문 단일 주사 투여를 목표로 함.

 

15월 1회는 주사 횟수가 크게 줄어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강력한 무기임.

 

16암젠은 MARITIME이라는 3상 프로그램을 가동했고, 비만 대상 MARITIME-1과 당뇨 동반 대상 MARITIME-2가 함께 진행됨.

 

17다만 2상에서 메스꺼움·구토 등 위장관 부작용과 중도 이탈 비율이 부담으로 지적됐고, 이를 줄이려 3상에서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는 설계를 택했음.

💡 보조 설명 — GIP를 자극이 아니라 차단한다는 것

기존 이중작용제는 GLP-1과 GIP라는 두 호르몬 경로를 모두 자극함. 반면 MariTide는 GLP-1은 자극하되 GIP는 오히려 막는 정반대 설계임. 얼핏 모순처럼 보이지만, 동물·초기 임상에서 GLP-1 자극과 GIP 차단을 함께 했을 때 감량 효과가 한쪽만 건드릴 때보다 더 컸음. 같은 GLP-1·GIP 계열이라도 작동 방향이 달라, 효능과 부작용 양상이 경쟁약과 갈릴 수 있다는 의미임.

PART 03바이킹테라퓨틱스 VKTX — 경구제 카드

18바이킹테라퓨틱스의 VK2735는 GLP-1과 GIP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작용제로, 주사제와 경구제를 모두 개발 중임.

 

19여기서 짚을 점은 이중작용제 기전 자체는 새로운 게 아니라는 것임.

 

20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가 이미 GLP-1·GIP 이중작용제이고, 다만 주사제임.

 

21반대로 먹는 약도 이미 나와 있는데, 노보의 경구 위고비가 2025년 12월, 일라이릴리의 오포글리프론이 2026년 4월 비만 적응증으로 승인돼 처방되고 있음.

 

22다만 이 경구약 둘은 모두 GLP-1 단일작용제임.

 

23정리하면 이중작용제도 먹는 약도 각각은 이미 있고, 비어 있는 칸은 둘을 합친 먹는 이중작용제임.

 

24VK2735 경구제가 노리는 자리가 바로 이 빈칸임.

 

25주사제는 VANQUISH라는 3상 프로그램에 진입했음.

 

26VANQUISH-1은 비만 성인 약 4,500명, VANQUISH-2는 당뇨를 동반한 약 1,100명을 대상으로 함.

 

27경구제는 2상에서 13주 만에 최고 용량 기준 평균 약 12.2% 감량을 기록하며 1차·2차 평가지표를 모두 충족했음.

 

28경구 3상은 2026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임.

 

29성공할 경우 먹는 이중작용제 가운데 첫 상용화를 노릴 수 있음.

 

30바이킹의 진짜 가치는 제형 다각화로, 주사를 꺼리는 환자층까지 흡수할 잠재력에 있음.

 

31다만 자체 생산·판매 인프라가 없는 소형 바이오텍이라, 대형사와의 제휴나 피인수 가능성도 함께 거론됨.

VK2735 경구: 13주 약 12.2% 감량 · 경구 3상 2026년 3분기 시작

💡 보조 설명 — 같은 약, 주사와 알약 두 갈래

바이킹은 VK2735라는 한 가지 후보를 주사제와 경구제 두 형태로 동시에 개발함. 주사제는 효능이 높고 이미 3상까지 갔지만 주사 부담이 있음. 경구제는 효능이 다소 낮아도 주사를 꺼리는 환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음. 한 약물로 두 시장을 노린다는 점이 소형 바이오텍치고 드문 강점이지만, 직접 만들고 팔 인프라가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남음.

PART 04로슈 — CT-388, 인수로 따라잡고 2상에서 반전

32로슈는 비만약 경쟁에 늦게 뛰어든 대형 제약사로, 자체 개발 대신 외부 파이프라인 인수로 격차를 메움.

 

33대표 후보 CT-388은 카못테라퓨틱스를 약 27억 달러에 인수해 확보한 자산임.

 

34CT-388은 GLP-1과 GIP를 동시에 자극하는 주 1회 피하주사 이중작용제임.

 

352026년 1월 공개된 2상에서 48주 기준 위약 대비 약 22.5%라는 강력한 감량 효과를 보였음.

 

36이는 후발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로슈가 단순 추격자가 아님을 보여줌.

 

37로슈는 2026년 1분기 말 CT-388을 3상으로 넘길 계획임.

 

38자금력과 글로벌 판매망까지 더하면 상업화 속도에서 양강을 빠르게 따라잡을 여지가 있음.

 

39다만 양강은 이미 시장에서 약을 팔고 있어, 출시 시점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음.

CT-388: 2상 위약 대비 약 22.5% 감량 · 2026년 1분기 말 3상 진입

💡 보조 설명 — '위약 대비' 감량이란

임상시험은 진짜 약을 먹는 집단과 가짜 약(위약)을 먹는 집단을 비교함. 위약 집단도 식이·생활습관 변화로 체중이 조금 줄기 때문에, 약의 순수 효과는 두 집단의 차이로 봄. CT-388의 약 22.5%는 위약 집단을 뺀 차이값이라, 시험 설계와 집계 방식이 다른 약과 직접 비교할 때는 같은 기준인지 확인이 필요함.

PART 05양강(LLY·NVO)과의 격차 정량 비교

40양강을 숫자로 보면,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는 약 20% 안팎, 차세대 후보는 그 이상의 감량 효과를 보였고 이미 매출을 내고 있음.

 

41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역시 상업화 단계임.

 

42양강은 이미 파는 약이라는 점에서 임상 단계인 후발주자와 출발선이 다름.

 

43후발주자의 감량 수치는 양강에 많이 뒤처진다고 보기는 힘듦. 다만 이미 양강이 선점한 비만약 시장에서 얼마나 지분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44MariTide 약 20%, CT-388 위약 대비 약 22.5%, VK2735 경구 약 12.2% 수준임.

 

45관건은 효능보다 언제 출시되어 생산능력을 갖추느냐임.

 

46승부처는 임상 수치 자체보다, 제형·투여주기 차별화와 양산 능력으로 점유율을 실제로 가져오는 단계에 있음.

구분 대표 후보 제형·투여 감량(임상) 단계
암젠 (AMGN) MariTide 월 1회 주사 52주 약 20% 3상
바이킹 (VKTX) VK2735 주사 + 경구 경구 13주 약 12.2% 주사 3상 / 경구 3상 예정
로슈 (RHHBY) CT-388 주 1회 주사 위약 대비 약 22.5% 3상 진입 예정
양강 (LLY·NVO) 젭바운드·위고비 등 주사 + 경구 약 20% 이상 상업화(판매 중)

PART 06투자 관점에서 보면

47후발주자 투자는 효능이 양강을 이기느냐가 아님.

 

48양강이 채우지 못한 빈틈을 누가 선점하느냐의 관점으로 봐야 함.

 

49그 빈틈은 월 1회 투여, 먹는 이중작용제, 미충족 환자층으로 요약됨.

 

50암젠은 본업 매출이 뒷받침되는 대형주라 MariTide가 실패해도 하방이 제한적임.

 

51반면 바이킹은 임상 결과에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고위험·고수익 구조임.

 

52로슈는 강력한 2상 데이터를 확보한 자금력 기반의 추격주임.

 

53화이자는 경구제 좌절로 당분간 후순위로 보는 시각이 우세함.

 

54다만 비만약은 임상 한 건의 성패가 기업가치를 크게 좌우하는 영역임.

 

55단일 종목 베팅보다 양강·후발주자·관련 ETF를 분산하는 접근이 변동성 관리에 유리함.

3줄 요약

① 양강 LLY·NVO를 가장 위협하는 후발주자는 암젠(월 1회 MariTide)바이킹(먹는 이중작용제 VK2735)이고, 각각 투여주기·기전으로 빈틈을 노림.

② 로슈 CT-388은 2상에서 위약 대비 약 22.5% 감량으로 후발주자 중 최고 효능을 보이며 3상 진입을 앞둠 — 단순 추격자가 아님.

③ 승부처는 효능보다 출시 시점·생산능력임. 단일 종목보다 분산 접근이 변동성 관리에 유리함.

2상 결과 · 회사 IR

암젠 — MariTide 52주 2상 결과

비당뇨 비만 환자 최대 약 20%, 당뇨 동반 최대 약 17% 감량을 정체 없이 보인 52주 2상 발표임.

amgen.com — MariTide 52-week Phase 2 results

경구 2상 결과 · 회사 IR

바이킹 — VK2735 경구 VENTURE-Oral 13주

먹는 VK2735가 13주 만에 최고 용량 기준 평균 약 12.2% 감량을 달성하고 경구 3상을 2026년 3분기에 시작한다는 발표임.

vikingtherapeutics.com — VENTURE-Oral 13-week data

2상 결과 · 회사 IR

로슈 — CT-388 2상 위약 대비 약 22.5%

주 1회 주사 GLP-1/GIP 이중작용제 CT-388이 48주에 위약 대비 약 22.5% 감량을 정체 없이 달성한 2026년 1월 발표임.

roche.com — CT-388 positive Phase 2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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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26년 6월 18일 기준 공개 자료(회사 IR·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됐음. 임상 수치는 용량·시험·집계 기준(예: 위약 대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임상 단계·승인·경쟁 구도는 변경될 수 있음.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님.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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